[앵커의 마침표]이제라도 바꾸겠습니다

2022-11-02 1



“이제 보내드려야 해”

이태원 참사 희생자 가족이 발인식에서 한 말인데요.

얼마나 떨어지지 않는 발길이었을까, 마지막 길 슬픔의 무게가 느껴집니다.

사실 모두가 무뎠습니다.

저희 언론도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에 주목했을 뿐, 그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안전 문제를 소홀했던 건 아닌가 자성도 하게 됩니다.

저희 뉴스A는 오늘부터라도 이런 일이 다신 없도록 우리 사회가 무엇을 바꿔나가야 할지 점검해보려고 합니다.

참사 희생자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마침표 찍겠습니다. 

< 이제라도 바꾸겠습니다. >

뉴스에이 마칩니다.

감사합니다.


동정민 기자 ditt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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